가품이 많은 브랜드이면서 스트릿 브랜드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브랜드 슈프림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슈프림은 미국인 제임스 제비아가 미국에서 만들었으며 슈프림은 동네 스케이트 편집샵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브랜드 설립 이야기부터 인기의 이유 그리고 가품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게요.
슈프림
슈프림을 만든 인물은 제임스 제비아입니다. 그는 스투시의 뉴욕 지점의 오픈을 준비하면서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알게 되고 빠지게 됩니다. 그는 의류 사업 아이템 선정을 위해 주변 박람회를 돌다나니다 스케이트 보드라는 아이템에 맞는 전문 매장을 내기로 합니다. 1994년 맨해튼에 매장을 오픈한 그는 독특한 운영방식을 취했는데 매장 직원을 전부 스케이터로 채용했고 매장 내부에서도 직원들과 손님들이 보드를 자유롭게 타게 하여 머무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가 오픈한 작은 편집샵은 조금씩 입소문이 나면서 자유로운 스케이터들의 아지트가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제임스 제비아는 스케이터 보더는 아니었지만 자유로운 청춘들인 보더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관찰력과 마케팅 능력은 뛰어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는 또한 대부분 당시 어두컴컴한 스케이트 가게와는 달리 햇볕이 잘 들고 환하며 힙한 음악이 나오는 매장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스토어의 문턱 없이 자유롭게 보더들이 드나들게 합니다. 그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스케이터들의 취향에 맞는 내구성이 있으면서 멋진 옷을 만드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보더들이 즐겨 입는 칼하트, 챔피온 등에 품질에 걸맞게 하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
인기의 이유
슈프림 초창기 가장 히트를 친 옷은 빨간 박스 로고티와 후드 티셔츠입니다. 광고를 하게 되면서 힙합퍼들과 대중들에게 슈프림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 한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캘빈클라인 광고에 빨간 슈프림 박스 로고 스티커를 붙여 자신의 제품을 홍보합니다. 이 사건은 CK가 소송을 걸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었지만 동시에 악동 이미지를 주게 됩니다. 공공의 물건을 훼손하면서 자신의 자유로운 이미지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의 면모와 유사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 것을 보면 제임스 제비아는 그 당시 청년들이 무엇에 열광하는지 잘 알고 있던 인물로 보입니다. 이런 악동 같은 태도가 슈프림의 이미지를 만들고 인기를 끌며 빨간 박스 로고는 로고플레이가 상징성이 됩니다. 박스 로고 반팔을 중심으로 모든 슈프림 의류에는 리셀가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슈프림 드롭은 한정판 제품들을 일주일에 한 개씩 매장에 출시하는 방식인데 이 마케팅은 미국 길거리를 마비시키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수요에 비해 적은 공급은 마케팅의 성공을 보여줍니다. 탄생한 역사가 짧지만 스트릿 브랜드답지 않게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습니다. 제품군 확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의류 뿐 아니라 목욕 가운, 양말, 액세서리, 캠핑용품을 내놓은 적도 있습니다.
리셀과 가품
슈프림은 스케이트 브랜드지만 스케이트와 관련 없는 상품들도 고가로 팔려나갑니다. 버버리 등 유명 명품 브랜드랑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욱더 리셀가를 붙게 하기도 합니다. 한 시즌의 재고가 아주 소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매진이 빨라 되어 구매가 어렵다고 합니다. 비인기 아이템들도 단 몇 초 단위로 품절이라 더욱 희소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슈프림은 매니아층이 많은 만큼 가품이 많기도 유명합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 슈프림의 디자인이 가품을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박스 로고 티셔츠의 경우 각 나라 도메스틱 공자에서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있는 옷의 디폴트와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품이 많이 없는 옷의 브랜드를 보면 기성화 되지 않은 쉽게 카피하기 어려운 패턴과 좋은 원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드는 가품이 카피하기가 힘든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슈프림의 새 시즌 옷을 보면 디테일한 퀄리티가 느껴지는 옷들이 많아 매니아들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슈프림만의 단순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망하고 완성도와 디테일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평이 좋습니다. 하이프비스트에 극성으로 인해 원래의 브랜드 감성이 가려지기도 하지만 스케이터들을 존중하고 스케이터의 문화를 사랑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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