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대섬입니다. 여름이지만 겨울 의류 소재인 캐시미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캐시미어는 겨울 옷 재료 중 최고로 값비싼 소재입니다.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광택으로 누구나 캐시미어 니트를 가지고 싶어 합니다.그렇지만 캐시미어 니트 가격이 고가라 선뜻 사기엔 부담스럽습니다. 캐시미어는 고급 소재로 베이직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여 관리만 잘하면 오랫동안 입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소재가 비싼 이유와 보관 및 세탁 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비싼 이유
일반적으로 양털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울 (wool)이라고 하죠. 캐시미어는 인도 캐시미어 염소나 티벳 산양의 털로 만든 것을 캐시미어라고 합니다. 섬유의 우수한 특성으로 섬유의 보석이라고도 불립니다. 캐시미어는 염소의 약 100~120g 밖에 채취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양모처럼 동물에서 깎아서 얻는 것이 아니라 빗으로 빗어 동물에게서 채취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유명 브랜드 제품의 경우 40에서 50만원대 가격 정도로 형성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보온성이 높고 따뜻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가벼운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곱슬곱슬한 형태의 일반 울과 달리 가는 성질이 있으며 옷을 만들었을 때의 형태 안정성도 우수합니다. 그리고 캐시미어도 원산지와 등급 생산기술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똑같은 캐시미어 100% 라고 해도 가공 기술에 따라 촉감과 품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보통 유럽 예를 들어 이탈리아, 스코틀랜드에서 만들어진 원사를 고급으로 취급합니다. 또한 원사로 제품을 만들게 되는 의류 브랜드의 공정 퀄리티에 따라사도 차이가 납니다. 공정 단계마다 얼마나 고도화된 기술이 있느냐가 품질을 좌지우지합니다. 퀄리티에 따라 보통 1등급에서 9등급까지 있으며 기준은 섬유의 굵기, 불순물의 유무, 섬유의 길이로 결정됩니다. 등급이 높을수록 섬유가 가늘며 불순물이 적습니다. 육안으로는 알 수 없으며 실제 촉감을 만져봐야 차이가 느껴질 것입니다.
보관
캐시미어는 부드럽고 약하고 특유의 광택이 있어는 고급소재로써 보관 및 관리가 다른 의류에 비해 까다로운 편입니다. 따라서 평소 착용 후 잘 손질해 보관해야 합니다. 우선 외출 후 벗어서 옷장에 보관 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환기를 꼭 해야 합니다.또한 같은 의류를 매일 입는 것은 옷의 수명을 줄일 수 있으므로 입는 날은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착용하고 옷에 쉬는 날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캐시미어 니트는 의류 전용 브러시로 가끔 빗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빗질을 하면 소재의 특유의 광택과 좋은 결이 잘 유지되고 특히 보풀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풀이 이미 발생했을 경우에도 브러쉬로 쓸어내려주면 섬유 퀄리티를 강화하고 보풀을 덜 발생시킵니다. 또한 옷을 보관할 때에는 종이에 끼워 반듯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옷걸이에 옷을 걸어서 넥라인에 옷걸이를 걸치지 않아야 합니다. 걸어두고 보관할 경우 니트 형태에 변형이 생기므로 서랍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장기적으로 보관 시에는 비닐 안에 넣어줍니다. 제습제나 습기제거제를 함께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옷주름으로 생겨 다려야 한다면 다리미가 직접적으로 닿으면 안되고 꼭 스팀으로 주름을 제거해야 합니다. 옷에 오염이 발생할 경우 바로 드라이클리닝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밝은 컬러일 경우 드라이클리닝에 의해 이염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오염이 묻은 즉시 울 전용 세제로 손으로 빨래하고 변색을 방지합니다.
세탁 방법
손빨래를 한다면 중성세제를 푼 물에서 가볍게 주물러서 세탁해줍니다. 특히 캐시미어 함유량을 확인하고 함유량 100% 일 경우 약 30도씨의 미지근한 물 온도에서 중성세제로 가볍게 주물러 손으로 빨래합니다. 물기는 절대로 손으로 비틀어서 짜는 것을 삼가야 하며 물기는 마른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서 수분은 제거하고 바닥 부분에 평평하게 두어 말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샴푸와 린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캐시미어 산양의 솜털은 사람의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표피가 있어 인간의 머리를 샴푸 하는 것처럼 샴푸를 넣고 린스를 넣어 부드러움을 더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후 형태가 잘 잡히도록 건조 시간은 반나절 정도 말려야 합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절대로 옷걸이에 말리지 않아야 합니다. 형태가 틀어지게 되므로 반드시 바닥에 눕혀서 건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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